성경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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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은 본래부터 유대교의 경전이었고, 구약과 신약을 합친 성경전서는 개신교의 경전이고, 여기에 ‘제2경전’을 합친 것이 가톨릭교의 경전이다. 
기독교의 경전을 우리나라에서는 ‘성경’ 혹은 ‘성서’라고 부른다. 중국에서는 성경(聖經)이라고 하고, 일본에서는 성서(聖書)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기독교는 이 두 이름을 함께 쓰고 있다. 우리가 성경이나 성서라고 하는 것을 영어로는 
The Bible, 독어로는 Die Bibel, 불어로는 La Bible이라고 한다. 이 이름들은 모두 ‘책’을 뜻하는 그리스어 biblia (biblos의 복수형)에서 유래한 것이다. 

구약은 주로 히브리어로 쓰여 있으며, 일부가 아람어로 쓰여 있다. 신약은 그리스어가 원어이고, 외경(또는 제2경전)은 그 원어가 그리스어로 전해져 오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구약과 신약과 외경(또는 제2경전)이 1882년이래 지금까지 번역, 
개정, 새 번역의 과정을 거쳐, 모두 우리말로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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