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nuscripts and Printed Editions
of the Old Testament
마소라 사본은 6~10세기에 바빌로니아 팔레스타인에 있던 탈무드학술원에서 만든 유대교성서인 히브리어 사본이다. 히브리어 mesorah는 ‘전통의 계승’을 뜻한다. 후손에게 정확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자 편찬한 마소라 사본은 철저한 준비로 씌여졌기 때문에 약 600년동안 절대적인 지위를 누려왔다. 특히 개신교에서 구약성서를 번역할 때 기초자료가 되어왔고, 1943년 이후로 일부 가톨릭 성경에도 사용되지만 동방 정교회는
신의 영감을 받았다는 이유로 70인역을 계속 사용한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마소라 사본의 원고는 기원후 895년에 모세 벤 아셰르(Moses ben Asher)가 팔레스타인의 티베리아에서 만든 카이로 예언서(Codex Cairensis)이고, 완벽한 하나의 사본으로는 알레포 코덱스가 있다.
Codex Cairensis (A.D.896)
Aleppo Codex
이 밖에도 1008년의 것인 레닌그라드 구약 사본
(Codex Leningradensis)과 예언서 사본인 1105년의 코덱스로이클리아나(Codex Reuchliana),
그리고 이베리아 반도의 톨레도에서 1482년에 나온 리스본 사본 등이 중요한 사본이다.
Codex Leningrad (A.D. 1008)